금관가야의 마지막 숨결, 산청 덕양전에 깃든 왕조의 비밀
한 나라의 왕이,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른 나라에 흡수되는 순간. 그 비극적이면서도 장엄한 역사의 한 페이지가 경남 산청에 고스란히 남아있다면 믿으시겠어요? 532년, 신라에 금관가야를 선양한 마지막 왕 양왕의 쓸쓸한 발자취가 묻어있는 곳, 바로 덕양전입니다. 왕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이곳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, 가야인의 자긍심과 애환, 그리고 천 년이 넘는 세월의 이야기가 겹겹이 쌓인…
